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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매복 사랑니] 신경과 가까우면 어떻게 뺄까요?

작성일 | 2026.09.14 작성자 | 관리자

안녕하세요.
마포·공덕에서 진료하는
고은이플란트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전준혁입니다.

치과 진료실에 장비와 기구가 정돈되어 놓여 있는 모습

아래 사랑니가 잇몸 속에 누워 있다는 말에 신경과 가깝다는 설명까지 들으시면 발치 자체가 겁나실 수 있습니다.
입술이 저려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먼저 들으셨다면 더 망설여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신경과 가깝다는 것은 뺄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 거리를 먼저 확인하고 그 거리에 맞춰 빼는 방법을 바꾼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치아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꺼내거나 뿌리 일부를 일부러 남기는 방법으로 신경에 가는 부담을 줄이게 됩니다.

오늘은 마포 매복 사랑니가 신경과 가까울 때 무엇을 먼저 확인하고 어떤 방법으로 빼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의 핵심 요약

· 파노라마에서 흰 테두리가 끊겨 보이면 CT로 입체 확인을 합니다.

· CT로 신경이 어느 쪽으로 지나는지와 사이의 뼈 두께를 봅니다.

· 치아를 조각으로 나누어 빼면 신경에 가는 힘이 줄어듭니다.

· 뿌리가 신경에 붙어 있으면 뿌리를 남기는 방법도 선택지가 됩니다.


01 아래턱 신경은 어디를 지나나

아래턱뼈 속에는 아랫입술과 턱 끝의 감각을 맡는 신경이 혈관과 함께 지나가는 긴 통로가 있습니다.
아래 사랑니의 뿌리 끝은 이 통로 바로 위에 놓이거나 통로에 닿아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이 신경이 눌리거나 다치면 아랫입술과 턱 끝이 저리고 둔한 느낌이 남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몇 주에서 몇 달 사이에 서서히 돌아오지만, 드물게 감각 변화가 오래 이어지는 경우도 보고되어 있어 빼기 전에 거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위 사랑니는 이 신경과 떨어져 있는 대신 코 옆으로 이어진 빈 공간과 가까운 경우가 있어 확인하는 대상이 다르죠.
입술 감각을 걱정하며 거리를 따로 재는 과정은 주로 아래 사랑니, 그중에서도 뼈 속에 깊이 묻힌 경우에 해당합니다.

마포 매복 사랑니는 누운 각도와 묻힌 깊이에 따라 뿌리 끝이 신경 통로와 만나는 위치가 달라집니다.
뼈 속 깊이 옆으로 누운 치아일수록 뿌리가 통로 가까이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확인해야 할 항목이 늘어납니다.

나이도 판단에 들어가는 조건 가운데 하나입니다.
뿌리가 다 자라기 전인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는 뿌리 끝이 통로에 닿기 전인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뼈가 단단해져 빼는 과정의 부담도 커지는 편입니다.

신경과 가깝다고 해서 그대로 두는 것이 늘 안전한 선택이 되지는 않습니다.
사랑니 주변 잇몸이 반복해서 붓거나 앞 어금니 뒷면이 썩기 시작했다면, 염증이 되풀이될수록 주변 뼈가 상하고 빼는 과정도 까다로워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02 CT로 확인하는 것

처음에는 입 전체를 한 장에 담는 파노라마 사진으로 뿌리와 신경 통로가 겹쳐 보이는지를 봅니다.
이 사진은 평면이라 두 구조가 겹쳐 보여도 실제로 닿아 있는지, 앞뒤로 떨어져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통로의 흰 테두리가 끊겨 보이거나 뿌리 부분이 유난히 어둡게 보이면 CT를 찍어 입체로 확인합니다.
통로가 뿌리를 지나며 좁아지거나 방향이 꺾여 보이는 것도 두 구조가 붙어 있을 가능성을 알려 주는 신호입니다.

CT에서는 신경 통로가 뿌리의 볼 쪽으로 지나는지, 혀 쪽으로 지나는지, 뿌리 사이를 뚫고 지나는지를 단면마다 봅니다.
통로가 뿌리 사이를 지나가는 경우에는 치아를 통째로 빼면 뿌리가 신경을 건드리며 빠져나올 수 있어 방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마포 매복 사랑니와 신경 통로 사이에 뼈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도 밀리미터 단위로 측정합니다.
얇게라도 단단한 뼈 벽이 사이에 있으면 그 벽이 완충 역할을 해 주어, 뿌리를 빼는 동안 신경이 직접 눌릴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뿌리의 모양도 같은 영상에서 함께 봅니다.
뿌리 끝이 갈고리처럼 휘어 있거나 여러 갈래로 벌어져 있으면 한 번에 뽑아내는 힘이 뼈와 신경 쪽으로 전해지기 쉬워, 미리 나누어 뺄 자리를 정해 둡니다.

위 사랑니를 함께 빼는 경우에는 같은 CT에서 코 옆 빈 공간과의 거리도 확인합니다.
한 번의 촬영으로 위아래를 모두 보고 계획을 세우면 같은 날 양쪽을 정리할지, 날을 나눌지도 그 자리에서 정할 수 있습니다.


03 나누어 빼는 방법

신경과 가까운 사랑니를 한 덩어리로 빼려면 뼈를 넓게 깎고 치아를 크게 흔들어야 합니다.
흔드는 힘은 뿌리 끝으로 모이는데, 그 끝이 신경 통로에 붙어 있으면 힘이 그대로 신경 쪽으로 전해집니다.

그래서 머리 부분을 먼저 잘라 내고 뿌리도 하나씩 나누어 꺼내는 방법을 씁니다.
조각이 작아지면 빠져나올 길이 좁아도 되므로 깎아 내는 뼈의 양과 치아를 흔드는 힘이 함께 줄어듭니다.

뿌리를 꺼내는 방향도 CT에서 본 신경의 위치에 맞춰 정하죠.
신경이 혀 쪽으로 지나가면 뿌리를 볼 쪽으로 기울여 빼는 식으로, 뿌리가 신경에서 멀어지는 쪽으로 움직이도록 순서를 짭니다.

마포 매복 사랑니를 나누어 빼면 절개와 봉합이 더해져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붓기가 반드시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뼈를 덜 깎는 만큼 발치 뒤 붓기와 통증이 오히려 덜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뿌리 끝의 아주 작은 조각이 신경 통로에 붙어 있을 때는 그 조각을 무리하게 쫓지 않기도 합니다.
염증이 없는 작은 뿌리 끝은 뼈 속에 남아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경을 건드릴 위험과 견주어 판단합니다.

빼는 동안에는 마취가 되어 있어 신경 쪽 자극을 스스로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취가 풀린 뒤에도 입술이나 턱 끝이 계속 저린지를 그날 저녁과 다음 날 아침에 확인해 알려 주시면 됩니다.


04 뿌리를 남기는 방법

뿌리가 신경을 감싸듯 붙어 있으면 머리 부분만 잘라 내고 뿌리는 뼈 속에 그대로 두는 방법을 고려합니다.
뿌리를 건드리지 않으니 신경을 누를 일이 거의 없고, 앞 어금니 뒤로 음식이 끼던 문제는 머리가 없어지면서 해결됩니다.

이 방법은 뿌리에 염증이 없고 치아 신경이 살아 있을 때에만 쓸 수 있습니다.
뿌리 끝에 이미 염증이 있거나 충치가 뿌리까지 내려가 있으면 남긴 뿌리가 다시 염증의 근원이 되어, 결국 빼야 하는 상황이 되죠.

남긴 뿌리는 주변 뼈보다 2~3mm 정도 낮게 다듬고 그 위를 잇몸으로 덮어 아물게 합니다.
뿌리 윗면이 뼈 아래로 내려가 있어야 새 뼈가 그 위를 덮으며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마포 매복 사랑니의 뿌리를 남긴 뒤에는 몇 달에 걸쳐 뿌리가 조금씩 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올라오는 방향이 신경에서 멀어지는 쪽이라, 나중에 뿌리를 빼야 하더라도 처음보다 훨씬 부담이 적은 상태에서 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뿌리를 남긴 경우에는 6개월, 1년 무렵에 사진을 다시 찍어 뿌리의 위치와 주변 뼈를 확인합니다.
그 사이에 잇몸이 붓거나 뿌리가 잇몸 밖으로 드러나 보이면 확인 시점을 기다리지 않고 오시면 되죠.

어느 방법으로 빼든 발치 다음 날 아랫입술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만져 양쪽 느낌이 같은지 비교해 보시면 좋습니다.
한쪽이 둔하거나 찌릿하면 저린 범위를 기록해 두고 회복 속도를 추적하게 되므로, 작은 차이라도 말씀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05 자주 묻는 질문

신경과 가깝다는데 빼도 되나요?

CT로 거리와 위치를 확인한 뒤 나누어 빼거나 뿌리를 남기는 방법으로 신경 부담을 줄여 진행합니다.

파노라마 사진만으로는 부족한가요?

평면 사진은 겹쳐 보일 뿐 실제로 닿았는지 알 수 없어 신호가 보이면 CT로 입체 확인을 합니다.

입술이 저리면 계속 가나요?

대부분 몇 주에서 몇 달 사이에 돌아오며 저린 범위를 기록해 회복 속도를 함께 확인합니다.

뿌리를 남겨도 괜찮은가요?

염증이 없고 치아 신경이 살아 있을 때에만 쓰는 방법이며 정기적으로 사진을 찍어 위치를 확인합니다.

남긴 뿌리는 나중에 다시 빼나요?

대부분 그대로 두지만 위로 올라와 드러나면 신경에서 멀어진 상태라 부담이 적을 때 빼게 됩니다.

나누어 빼면 더 붓나요?

뼈를 덜 깎고 흔드는 힘이 줄어 오히려 붓기와 통증이 덜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몇 살에 빼는 편이 나은가요?

뿌리가 다 자라기 전인 20대 초반 무렵이 신경과의 거리나 회복 면에서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마포 매복 사랑니는 위아래를 같이 빼나요?

한 번의 CT로 위아래를 함께 보고 같은 날 정리할지 날을 나눌지를 정합니다.


모든 처치는 개인차가 있으며 붓기·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여부와 방식은 검사·상담 후 결정됩니다.


정리하면 신경과 가까운 사랑니도 거리를 먼저 확인하면 빼는 방법을 고를 수 있습니다.

나누어 빼거나 뿌리를 남기는 방법 모두 신경에 가는 힘을 줄이기 위한 선택입니다.

발치 다음 날 아랫입술 감각을 한 번 비교해 보시고 달라진 점이 있으면 알려 주시면 됩니다.

고은이플란트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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