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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플란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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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어금니 발치, 뺀 자리에 뼈를 채워 둘까요?

작성일 | 2026.09.16 작성자 | 관리자

안녕하세요.
마포·공덕에서 진료하는
고은이플란트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전준혁입니다.

치과 진료실에 장비와 기구가 정돈되어 놓여 있는 모습

어금니를 빼기로 하면 임플란트는 언제 하는지, 그 사이에 빈 자리는 어떻게 두는지까지 한꺼번에 고민이 생기십니다.
뺀 날 바로 심기 어렵다는 설명을 들으시면 기다리는 동안 무엇이 달라지는지 궁금해지는 것도 당연합니다.

치아를 뺀 자리의 뼈는 기다리는 몇 달 사이에 폭과 높이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심는 시기가 늦어질 것 같다면 뺀 자리에 뼈 이식재를 채워 모양을 붙잡아 두는 편이 나중 과정을 단순하게 만듭니다.

오늘은 공덕 어금니 발치 뒤에 빈 자리에 뼈를 채워 두는 이유와 그 판단 기준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의 핵심 요약

· 뺀 자리의 뼈는 처음 3~6개월에 가장 많이 줄어듭니다.

· 높이보다 폭이 먼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채워 두면 줄어드는 양을 줄여 모양을 붙잡아 둡니다.

· 바로 심거나 뼈 벽이 온전하면 채우지 않기도 합니다.


01 뺀 자리의 뼈가 줄어드는 속도

치아를 붙잡고 있던 잇몸뼈는 씹는 힘이 뿌리를 통해 전해질 때 그 모양을 유지합니다.
치아가 빠지면 뼈가 버틸 이유가 사라져, 몸은 그 자리를 필요한 만큼만 남기는 방향으로 정리해 나갑니다.

이 변화는 뺀 뒤 처음 3~6개월 사이에 가장 빠르게 일어납니다.
1년 가까이 지나면 뺀 자리의 폭이 처음의 절반 가까이로 줄어든 사례도 보고되어 있어, 기다리는 기간이 길수록 차이가 커집니다.

줄어드는 방향도 고르지 않아서 대개 볼 쪽 뼈 벽이 먼저 얇아지고 낮아집니다.
볼 쪽 벽은 원래 두께가 얇고 치아 뿌리에 기대어 유지되던 부분이 많아, 뿌리가 빠지면 가장 먼저 흡수됩니다.

공덕 어금니 발치 뒤 뼈가 줄어들면 위에서 보았을 때 잇몸 능선이 안쪽으로 좁아지고 움푹 꺼진 모양이 되죠.
이 모양에서는 임플란트를 원래 치아가 있던 위치에 세우기 어려워, 기둥이 안쪽으로 기울거나 보철이 옆으로 튀어나오는 형태가 되기 쉽습니다.

빈 자리를 오래 두면 뼈만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양옆 치아가 빈 공간 쪽으로 기울고 맞은편 치아가 빈 곳을 향해 내려오면서, 나중에 심을 공간 자체가 좁아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염증 때문에 뺀 어금니라면 뼈가 이미 일부 녹아 있는 상태에서 출발합니다.
뿌리 끝이나 뿌리 사이에 있던 염증이 뼈를 먼저 갉아 먹은 만큼, 같은 기간을 기다려도 남는 뼈가 더 적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02 위 어금니와 아래 어금니의 사정

위 어금니 뿌리 위에는 코 옆으로 이어진 빈 공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금니를 빼면 뼈 높이가 낮아지는 동시에 이 공간이 아래로 넓어지는 경향이 있어, 남는 뼈의 높이가 위아래 양쪽에서 줄어듭니다.

높이가 부족해지면 빈 공간의 바닥을 들어 올리고 뼈를 채우는 과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더해지면 회복 기간이 몇 달 늘어나므로, 발치 단계에서 높이를 붙잡아 두는 것이 전체 기간을 줄이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아래 어금니 아래로는 입술과 턱 끝 감각을 맡는 신경 통로가 지나갑니다.
뼈 높이가 줄면 신경까지 남는 거리가 짧아져, 원하는 길이의 임플란트를 쓰지 못하고 짧은 것으로 바꾸는 경우가 생깁니다.

공덕 어금니 발치 자리는 앞니와 달리 뿌리가 여러 개라 뺀 자리의 구멍이 넓고 뿌리 사이에 뼈 기둥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뼈가 남아 있으면 채운 재료가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되지만, 염증으로 무너져 있으면 빈 공간이 커서 채워야 할 양이 늘어납니다.

위아래 모두 볼 쪽 뼈 벽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확인 항목입니다.
뺄 때 벽이 깨졌거나 원래 얇았다면 그 부분이 먼저 꺼지므로, 채울지를 정할 때 이 벽의 상태를 우선해서 봅니다.

그래서 어금니를 빼기 전에 CT로 뿌리 주변 뼈의 두께와 코 옆 공간, 신경 통로까지의 거리를 먼저 확인하죠.
빼기 전의 자료가 있어야 뺀 뒤 얼마나 줄어들지 가늠하고, 채울지 여부도 발치 전에 미리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3 빈 자리에 뼈를 채우는 방법

어금니를 뺀 직후 빈 구멍 안의 염증 조직을 깨끗이 긁어 내고 그 자리에 뼈 이식재를 채웁니다.
채운 위를 얇은 막이나 콜라겐 재료로 덮고 봉합해, 재료가 빠져나가지 않고 잇몸이 그 위로 덮이도록 합니다.

이식재는 뼈를 새로 만드는 재료라기보다 새 뼈가 자라 들어올 자리를 붙잡아 두는 틀에 가깝습니다.
빈 공간이 무너지지 않게 버티는 동안 주변 뼈에서 새 뼈가 자라 들어와, 몇 달에 걸쳐 재료와 섞이며 단단해집니다.

채운다고 해서 뼈가 전혀 줄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줄어드는 양을 상당 부분 줄여 주는 방법이라, 채우지 않았을 때보다 폭과 높이가 더 많이 남는 쪽으로 차이를 만든다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공덕 어금니 발치와 같은 날 채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따로 수술 날을 잡지 않아도 됩니다.
발치 직후에는 뼈 벽이 아직 살아 있어 재료가 자리를 잡기 좋은 조건이고, 이미 줄어든 뒤에 채우는 것보다 과정이 단순합니다.

채운 뒤에는 대개 3~6개월 정도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심습니다.
기다리는 기간은 채운 양과 위치, 재료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고, 사진으로 새 뼈가 차오른 정도를 확인한 뒤 시기를 정합니다.

채운 뒤 며칠 동안 모래알 같은 작은 알갱이가 몇 개 나오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다만 많은 양이 계속 빠져나오거나 덮어 둔 막이 드러나 보이면 봉합 상태를 확인해야 하므로 연락 주시면 되죠.


04 채워 두는 편이 나은 경우

빼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채워 두는 쪽을 먼저 고려합니다.
뿌리 끝 염증이 넓어 그날 심기 어렵거나 개인 사정으로 몇 달 뒤에 심어야 한다면, 그 사이 줄어드는 양을 붙잡아 두는 의미가 커집니다.

볼 쪽 뼈 벽이 얇거나 깨져 있는 경우에는 채워 두었을 때의 차이가 특히 큽니다.
벽이 약한 자리일수록 빨리 꺼지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그대로 두면 나중에 뼈 이식을 더 크게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발치하는 날 바로 심는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임플란트 둘레의 틈을 함께 채우므로 따로 채워 둘 필요가 없습니다.
뼈 벽이 두껍고 온전하며 한두 달 안에 심을 계획이라면, 채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물게 두기도 합니다.

공덕 어금니 발치 뒤에 임플란트 대신 브릿지나 부분 틀니를 계획하시는 경우에도 판단이 달라집니다.
이때는 잇몸 모양이 보철 아래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할지가 기준이 되어, 필요한 만큼만 채우거나 채우지 않고 두기도 합니다.

담배를 피우시거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채운 재료가 자리를 잡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죠.
이런 조건이 있으면 기다리는 기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고, 채운 뒤 몇 주는 담배를 쉬시도록 미리 말씀드립니다.

채울지 말지는 대부분 발치 전에 CT로 가늠해 두고, 뺀 직후 뼈 벽을 직접 확인한 뒤 최종으로 정합니다.
계획했던 것보다 벽이 더 약하면 그 자리에서 방법을 바꾸기도 하므로, 두 경우의 기간과 과정을 미리 들어 두시면 당황하지 않으십니다.


05 자주 묻는 질문

뺀 날 바로 임플란트를 할 수 없나요?

뿌리 끝 염증이나 뼈 벽 상태에 따라 가능한 경우도 있어 CT와 발치 당일 확인으로 정합니다.

뼈를 채우면 줄어들지 않나요?

전혀 줄지 않는 것은 아니며 줄어드는 양을 상당 부분 줄여 폭과 높이를 더 남기는 방법입니다.

언제 임플란트를 심나요?

대개 채운 뒤 3~6개월 무렵에 사진으로 새 뼈가 차오른 정도를 보고 시기를 정합니다.

작은 알갱이가 나와요.

며칠 동안 몇 개씩 나오는 것은 흔하지만 많이 빠져나오거나 막이 보이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따로 수술 날을 잡나요?

대부분 발치하는 날 같은 자리에서 채우고 봉합까지 마무리합니다.

채우지 않고 오래 두면요?

폭이 먼저 줄고 양옆 치아가 기울어 나중에 뼈 이식을 더 크게 해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위 어금니도 같은가요?

코 옆 빈 공간이 아래로 내려오는 경향이 있어 높이를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덕 어금니 발치 전에 무엇을 확인하나요?

CT로 뼈 벽 두께와 코 옆 공간, 신경 통로까지의 거리를 먼저 확인합니다.


모든 처치는 개인차가 있으며 붓기·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여부와 방식은 검사·상담 후 결정됩니다.


정리하면 어금니를 뺀 자리의 뼈는 처음 몇 달 동안 빠르게 줄어듭니다.

심는 시기가 늦어질 것 같다면 뺀 날 뼈를 채워 모양을 붙잡아 두는 편이 낫습니다.

채울지 여부는 볼 쪽 뼈 벽의 상태와 심을 시기를 함께 놓고 정하게 됩니다.

고은이플란트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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