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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플란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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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임플란트 재수술] 뺀 자리에 다시 심나요?

작성일 | 2026.09.21 작성자 | 관리자

안녕하세요.
마포·공덕에서 진료하는
고은이플란트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전준혁입니다.

치과 진료실에 장비와 기구가 정돈되어 놓여 있는 모습

심어 둔 임플란트가 씹을 때마다 미세하게 움직이거나 잇몸에서 피가 비친다는 말을 들으시면 다시 심어야 하나 하는 생각부터 드십니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마친 치료를 되돌리는 일이라 결정이 쉽지 않은 것도 당연합니다.

다시 심을 수 있는지는 기존 임플란트를 빼고 난 자리에 뼈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로 나뉩니다.
남은 뼈 벽이 성하고 염증이 적으면 같은 날 새로 심기도 하고, 벽이 무너졌으면 뼈를 먼저 채우고 몇 달을 기다리게 됩니다.

오늘은 마포 임플란트 재수술을 바로 진행할 수 있는 경우와 기다려야 하는 경우를 나누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의 핵심 요약

· 흔들림이 나사 풀림인지 뼈 소실인지 먼저 가릅니다.

· 빼고 난 자리에 남은 뼈 벽의 개수가 판단 기준입니다.

· 벽이 남고 염증이 적으면 같은 날 다시 심기도 합니다.

· 벽이 무너졌으면 뼈를 채우고 3~6개월 기다립니다.


01 흔들림이 나사인지 뼈인지

임플란트가 흔들린다고 느끼실 때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뼈 속의 기둥이 아니라 그 위에 얹힌 보철인 경우가 있습니다.
기둥과 보철을 잇는 작은 나사가 씹는 힘에 조금씩 풀리면 치아 머리 부분만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나사가 풀린 것이라면 보철을 열어 다시 조이고 막는 것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같은 자리에서 나사가 반복해 풀린다면 그 치아로 씹는 힘이 몰리고 있다는 신호라, 맞물림을 함께 다듬게 되죠.

기둥 자체가 움직이는 경우는 뼈와 임플란트가 맞붙어 있던 면이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뼈는 한 번 떨어지면 저절로 다시 붙지 않아, 이때는 조이거나 갈아 내는 처치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마포 임플란트 재수술을 이야기하기 전에 방사선 사진에서 기둥 주위가 검게 보이는 범위를 먼저 봅니다.
나사산이 몇 줄이나 드러났는지, 그 범위가 기둥을 빙 둘러 퍼졌는지에 따라 지금 자리를 살려 볼 수 있는지가 달라집니다.

잇몸에서 고름이 비치거나 누르면 아픈 느낌이 함께 있으면 염증이 활동 중이라는 뜻입니다.
이때는 흔들림이 아직 작아도 뼈가 계속 줄고 있는 상태라, 지켜보는 사이에 결손이 더 넓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흔들림도 고름도 없는데 잇몸만 조금 내려앉아 기둥 윗부분이 비쳐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빼지 않고 닦는 방법을 바꾸고 점검 주기를 좁혀 변화를 기록하는 쪽으로 정리되는 편입니다.


02 빼고 나면 남는 뼈의 모양

임플란트를 빼는 과정 자체는 처음 심을 때보다 간단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와의 결합이 이미 풀린 상태라면 전용 기구로 역방향 힘을 주어 주변 뼈를 거의 깎지 않고 꺼낼 수 있습니다.

판단이 갈리는 것은 빠진 자리 구멍의 크기가 아니라 구멍을 둘러싼 벽의 모양입니다.
벽이 몇 면이나 성하게 남아 있느냐에 따라 새 뼈가 채워지는 속도와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치아를 붙들던 치조골은 바깥쪽 볼 방향 벽이 가장 얇아 염증이 생기면 먼저 무너지는 편입니다.
안쪽 벽과 앞뒤 벽이 남아 있으면 세 면이 그릇처럼 감싸는 모양이 되어 이식재를 담아 두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마포 임플란트 재수술에서는 이 벽의 개수를 CT 단면으로 확인하죠.
파노라마 한 장으로는 볼 쪽 벽이 남았는지 알 수 없어, 높이뿐 아니라 좌우 두께까지 보이는 촬영이 필요합니다.

염증으로 녹은 뼈 표면에는 육아조직이라 부르는 물렁한 조직이 붙어 있습니다.
이 조직을 남긴 채 이식재를 넣으면 새 뼈 대신 그 조직이 자리를 차지하므로, 빼는 날 구멍 안을 말끔히 걷어 내는 과정이 함께 들어갑니다.

같은 자리라도 위턱과 아래턱은 조건이 다릅니다.
위턱 어금니 쪽은 뼈가 성글고 위로 빈 공간이 있어 높이가 모자라기 쉽고, 아래턱은 뼈가 치밀한 대신 신경 통로까지의 거리가 제한이 됩니다.


03 같은 날 다시 심는 경우

고름이 없고 염증 조직을 걷어 낸 뒤에도 뼈 벽이 대부분 남아 있다면 같은 날 새 기둥을 심기도 합니다.
새로 심을 자리를 기존 구멍보다 조금 깊게 잡거나 옆으로 비껴 잡으면 단단한 뼈에 나사산을 물릴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심을지를 정하는 기준은 심는 순간에 손끝으로 확인하는 초기 고정입니다.
기둥을 조여 넣을 때 걸리는 힘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그날 심어도 뼈와 붙지 못해 같은 과정을 되풀이하게 되죠.

초기 고정을 얻기 위해 처음보다 굵거나 긴 기둥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름을 1mm 정도 키우면 나사산이 아직 성한 바깥쪽 뼈에 걸리게 되어, 넓어진 구멍 안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잡습니다.

마포 임플란트 재수술을 같은 날 진행하더라도 기둥과 뼈 사이에 남는 틈은 이식재로 채워 둡니다.
1mm 안팎의 틈은 그대로 두어도 채워지는 경우가 있지만, 미리 채우면 바깥 뼈 벽이 얇아지는 정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은 뒤에는 그 위로 곧바로 씹는 힘을 올리지 않습니다.
잇몸 아래에 덮어 두거나 맞물리지 않는 임시 치아를 얹어, 뼈가 붙는 몇 달 동안 기둥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같은 날 심는 방법은 잇몸을 여는 횟수를 한 번으로 줄이고 전체 기간을 몇 달 앞당깁니다.
다만 염증이 남은 상태에서 밀어붙이면 두 번째도 같은 이유로 무너지므로, 구멍 안을 눈으로 확인한 뒤 그 자리에서 정하게 됩니다.


04 뼈를 채우고 기다리는 경우

볼 쪽 벽이 통째로 사라졌거나 고름 주머니가 넓게 퍼져 있으면 그날은 빼고 채우는 데까지만 진행합니다.
벽이 없는 자리에 기둥을 넣으면 걸릴 뼈가 없어 초기 고정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멍을 이식재로 채운 뒤 그 자리가 새 뼈로 바뀌기까지 대개 3개월에서 6개월을 기다립니다.
결손이 작고 벽이 남아 있으면 3개월 무렵에도 심을 수 있고, 무너진 벽을 새로 세워야 했다면 6개월 가까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식재는 자기 뼈와 가공된 뼈, 합성 재료를 상황에 맞춰 섞어 씁니다.
빨리 뼈로 바뀌는 재료와 부피를 오래 유지하는 재료의 성질이 달라, 결손의 넓이와 높이에 따라 비율을 달리 정하죠.

마포 임플란트 재수술을 위해 뼈를 채운 자리는 잇몸으로 완전히 덮어 아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어진 틈으로 이식재가 새어 나오면 그만큼 부피가 줄어드니, 첫 2주는 그 부위를 칫솔로 문지르지 않고 처방된 가글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앞뒤 치아가 빈자리 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임시 치아를 씁니다.
붙였다 뗄 수 있는 장치나 옆 치아에 얹는 형태를 쓰며, 이식한 부위를 누르지 않게 안쪽을 비워 만듭니다.

다시 심은 뒤에는 처음보다 점검 주기를 좁혀 3개월에서 4개월 간격으로 봅니다.
한 번 잃었던 자리는 같은 이유로 다시 무너지기 쉬워, 맞물림과 잇몸 속 깊이를 정해 둔 지점에서 반복해 기록합니다.


05 자주 묻는 질문

임플란트가 흔들리면 무조건 빼야 하나요?

보철을 잇는 나사가 풀린 경우에는 조여서 정리되므로 기둥 자체가 움직이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빼는 날 바로 다시 심을 수 있나요?

염증 조직을 걷어 낸 뒤 뼈 벽이 남아 있고 초기 고정이 확보되면 같은 날 심는 경우가 있습니다.

뼈를 채우면 얼마나 기다리나요?

결손 크기에 따라 대개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이며 벽을 새로 세운 경우에는 더 걸립니다.

다시 심는 기둥은 처음보다 굵어지나요?

넓어진 구멍에서 초기 고정을 얻기 위해 지름이나 길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거든요.

기다리는 동안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까요?

이식한 부위를 누르지 않는 임시 치아를 얹어 겉으로 빈자리가 드러나지 않게 합니다.

처음 임플란트는 왜 실패했을까요?

잇몸 속 깊은 곳의 염증, 한쪽으로 몰린 씹는 힘, 흡연, 조절되지 않은 당뇨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는 끊어야 하나요?

니코틴이 잇몸 혈관을 좁혀 뼈가 붙는 과정을 늦추므로 뼈를 채운 뒤 몇 달은 쉬시는 편이 낫습니다.

마포 임플란트 재수술은 두 번째도 실패할 수 있나요?

처음 무너진 원인을 함께 정리하지 않으면 되풀이될 수 있어 맞물림과 관리 방법을 같이 바꿉니다.


모든 처치는 개인차가 있으며 붓기·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여부와 방식은 검사·상담 후 결정됩니다.


정리하면 다시 심을 수 있는지는 빼고 난 자리에 뼈 벽이 얼마나 남았는지로 갈립니다.

벽이 남고 염증이 적으면 같은 날, 벽이 무너졌으면 채운 뒤 3개월에서 6개월 뒤에 심게 됩니다.

흔들림이나 고름이 보이면 범위가 넓어지기 전에 사진부터 찍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고은이플란트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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