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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플란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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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크라운 탈락, 임시로 붙일까요?

작성일 | 2026.09.30 작성자 | 관리자

안녕하세요.
마포·공덕에서 진료하는
고은이플란트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전준혁입니다.

치과 진료실에 장비와 기구가 정돈되어 놓여 있는 모습

밥을 먹다가 딱딱한 것이 씹혀 뱉어 보니 씌워 둔 치아가 통째로 빠져 있으면 놀라게 됩니다.
아프지 않으니 주말을 넘겨도 되겠다고 생각하다가 며칠이 지나 버리는 일도 잦습니다.

빈 채로 두어도 통증이 없는 것은 안쪽 치아가 이미 신경 치료를 받았거나 겉이 매끈하게 다듬어져 있어서입니다.
문제는 아픈지가 아니라 그 자리가 며칠 사이에 좁아진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마포 크라운 탈락이 생겼을 때 임시로 붙여 두는 기준과 그사이 확인하는 것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의 핵심 요약

· 빠진 자리는 며칠 만에 좁아집니다.

· 다시 붙일 수 있는지는 안쪽 치아 상태로 갈립니다.

· 빠진 보철을 그대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 임시 접착은 몇 주를 버티는 용도입니다.


01 빈 자리가 며칠 만에 좁아지는 이유

치아는 뼈 안에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옆 치아와 서로 밀며 자리를 지키고 있죠.
한 자리에서 받치던 면이 사라지면 앞뒤 치아가 그 방향으로 조금씩 기울어 빈 폭이 줄어듭니다.

이 움직임은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 주 단위로 쌓여 보철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를 만듭니다.
0.2mm 남짓한 변화라도 크라운은 안쪽 치아에 딱 맞게 만들어져 있어, 그만큼만 좁아져도 끝까지 들어가지 않습니다.

위아래 방향의 변화도 함께 일어납니다.
맞은편 치아는 닿을 상대가 없으면 조금씩 내려오거나 올라와, 나중에 보철이 들어갈 높이를 잠식합니다.

마포 크라운 탈락을 며칠 이상 그대로 두면 안쪽 치아 표면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크라운을 씌우려고 다듬은 면은 겉층이 얇거나 없어 찬 것에 시려지고, 그 면에서 충치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잇몸 쪽에도 영향이 남습니다.
보철이 받치고 있던 잇몸이 빈 공간으로 자라 들어오면 다시 붙일 때 그 잇몸을 정리해야 해서, 한 번이면 끝날 일이 두 번으로 늘어납니다.


02 다시 붙일 수 있는 상태와 아닌 상태

떨어진 크라운 안쪽을 보면 판단의 절반이 보입니다.
안쪽이 비어 있고 겉이 깨끗하면 접착만 풀린 경우에 가깝고, 안쪽에 치아 조각이나 검은 가루가 붙어 있으면 안쪽 치아가 부서졌거나 썩은 경우입니다.

안쪽 치아의 2차 충치가 얕고 벽이 남아 있으면 썩은 부분만 걷어 내고 그대로 다시 붙입니다.
다만 깎아 낸 만큼 높이가 달라지므로, 물어 보게 하며 닿는 자리를 다시 맞추는 과정이 따라옵니다.

벽의 높이가 낮아졌으면 다시 붙여도 곧 또 빠집니다.
크라운은 안쪽 치아의 옆벽이 잡아 주는 힘으로 버티므로, 벽이 2mm 아래로 낮아지면 형태를 바꾸거나 기둥을 세워 높이를 만듭니다.

마포 크라운 탈락이 같은 치아에서 두 번 이상 반복된다면 이유가 접착에만 있지 않습니다.
씹을 때 그 치아가 먼저 닿거나 옆으로 미는 힘이 걸리고 있는 경우가 많아, 맞물림을 함께 확인합니다.

안쪽 치아에 금이 보이면 방향이 달라집니다.
금이 잇몸선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다시 씌워도 새는 자리가 남아, 남은 벽의 높이와 금의 깊이를 함께 보고 살릴 범위를 정하죠.


03 임시 접착으로 버티는 기간

안쪽 상태를 확인해야 하거나 새로 만들 계획이 있을 때는 임시 접착제로 먼저 얹어 둡니다.
정식 접착보다 힘이 약해 떼어 내기 쉬운 재료라, 몇 주 안에 다시 손볼 예정일 때 쓰기에 알맞습니다.

임시로 붙인 보철은 씹는 힘을 다 받지 못하므로 반대쪽으로 씹는 편이 낫습니다.
질기거나 끈적한 음식은 보철을 통째로 들어 올려, 삼키거나 잃어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치실을 쓸 때도 방향이 중요합니다.
사이로 넣은 실을 위로 당겨 빼면 보철이 함께 들려 올라오므로, 한쪽으로 빼내듯 옆으로 통과시켜 주시면 됩니다.

마포 크라운 탈락을 임시로 붙여 둔 상태로 몇 달을 지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접착 틈으로 침과 세균이 들어가 안쪽 치아가 다시 썩고, 그사이 벽이 더 낮아져 살릴 범위가 좁아집니다.

떨어졌을 때 스스로 접착제를 사서 붙이는 것도 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안쪽 충치를 덮은 채로 굳으면 안에서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없고, 잘못 얹혀 굳으면 맞물림이 어긋납니다.


04 집에서 할 일과 병원에서 보는 것

빠진 보철은 버리지 않고 작은 통에 담아 가져오시면 됩니다.
안쪽 모양과 두께가 남아 있어 그대로 다시 쓸 수 있는지, 새로 만들 때 어떤 형태로 만들지를 정하는 자료가 되죠.

드러난 치아는 시린 자극을 줄이는 쪽으로 며칠을 지내시면 됩니다.
찬물과 단 음식을 피하고 그 자리도 칫솔로 부드럽게 닦아, 남은 음식물이 머물지 않게 해 주시면 됩니다.

통증이나 붓기가 함께 있으면 순서가 달라집니다.
눌러 아프거나 잇몸이 부었다면 안쪽 치아의 금이나 뿌리 끝 염증을 먼저 확인하고 나서 보철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마포 크라운 탈락을 확인할 때는 사진으로 안쪽 치아의 남은 벽과 뿌리 상태를 함께 봅니다.
눈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자리에서도 벽 아래쪽이 썩어 있는 경우가 있어, 두 가지를 같이 확인합니다.

새로 만들기로 정하면 본을 뜨고 그사이 임시 치아를 얹습니다.
임시 치아는 잇몸이 자라 들어오는 것을 막고 맞은편 치아가 내려오는 것을 막아, 완성된 보철이 제자리에 들어가게 해 줍니다.


05 자주 묻는 질문

며칠 지나도 괜찮을까요?

아프지 않아도 옆 치아가 기울고 맞은편이 내려와 자리가 좁아지므로 미루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떨어진 크라운을 다시 쓸 수 있나요?

안쪽 치아의 벽이 남아 있고 충치가 얕으면 정리한 뒤 그대로 붙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직접 접착제로 붙여도 되나요?

안쪽 충치를 덮은 채 굳으면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없고 맞물림도 어긋나 권하지 않습니다.

같은 치아에서 계속 빠져요.

씹을 때 먼저 닿거나 옆으로 미는 힘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맞물림을 함께 확인합니다.

임시로 붙이면 얼마나 버티나요?

몇 주를 버티는 용도이며 그 기간에 안쪽 상태를 확인하고 다음 계획을 정합니다.

임시로 붙인 뒤 치실을 써도 되나요?

위로 당겨 빼면 함께 들리므로 옆으로 통과시켜 빼내 주시면 됩니다.

안쪽 치아가 많이 썩었으면요?

남은 벽의 높이에 따라 기둥을 세우거나 형태를 바꿔 새로 만드는 쪽으로 정하죠.

보철을 새로 만들면 얼마나 걸리나요?

본을 뜬 뒤 대개 1주에서 2주가 걸리고 그사이에는 임시 치아를 얹어 자리를 지킵니다.


모든 처치는 개인차가 있으며 붓기·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여부와 방식은 검사·상담 후 결정됩니다.


통증이 없어도 빠진 자리는 며칠 사이에 좁아져 원래 보철이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떨어진 보철을 그대로 가져오시면 다시 쓸 수 있는지와 안쪽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합니다.

임시 접착은 몇 주를 버티는 용도이니 그 기간 안에 다음 계획을 정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고은이플란트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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